02 March 2021



저녁 때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뀐 화요일.
조용하고 예쁘게 내리는 (아마도) 올 겨울 마지막 눈.




출근길 지하철에서





와글와글 3월 2일.
어쩐지 중고등학생들이 와글와글 많더라니!
평일이면 보통 조용한 계동에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다니니 신기했어요.
옹기종기라기엔 넘 큰 친구들이었지만..









얼굴 보자마자 내어주신 차.




마음에 드는 옷차림을 찍어둔 사진이
저도 모르는 새에 사진첩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사이트 보다보면 이 옷 입을 때 내가 무슨 생각을 했고,
무슨 말을 했고, 어떤 표정들을 지었는지 생각이 나요.
1년 정도가 지난 아직도. 여전히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




언제나 떡꼬치 주십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더니, 과장님께 메세지 왔어요.
"아 이거 먹어야되는데"




오후가 되니 금새 맑아진 하늘.
그치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




가장 좋아하는 점심시간에!




화양연화






볕이 넘 예뻤어요.
대신 완전 봄옷을 입었기 때문에, 볕이 없으면 넘 추웠습니다.






다양한 추억이 정말 많은 광화문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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