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때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뀐 화요일.
조용하고 예쁘게 내리는 (아마도) 올 겨울 마지막 눈.
출근길 지하철에서
와글와글 3월 2일.
어쩐지 중고등학생들이 와글와글 많더라니!
평일이면 보통 조용한 계동에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다니니 신기했어요.
옹기종기라기엔 넘 큰 친구들이었지만..
얼굴 보자마자 내어주신 차.
마음에 드는 옷차림을 찍어둔 사진이
저도 모르는 새에 사진첩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사이트 보다보면 이 옷 입을 때 내가 무슨 생각을 했고,
무슨 말을 했고, 어떤 표정들을 지었는지 생각이 나요.
1년 정도가 지난 아직도. 여전히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
끼야아아앗
ReplyDelete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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